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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질환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목 질환 입니다.)

목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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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임파선 질환
원인
임파선(림프절)은 혈관처럼 우리 몸 전체에 퍼져 있는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목에는 무수한 임파선들이 있으며, 피부가 얇기 때문에 정상적인 임파선이 잘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하거나 외부 공기를 들이마시는 과정을 통해 바이러스, 세균 등 각종 외부 물질들이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코와 입이 있는 머리, 목에는 무수한 임파선들이 발달해 있습니다. 임파선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임파선이 커지면서 혹처럼 만져지게 되는데, 이렇게 임파선이 붓는 것이 목에 멍울이 만져지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진단

임파선 질환은 크게 염증성 질환과 종양성 질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염증성 질환을 임파선염이라고 하며 임파선염에는 바이러스, 세균, 결핵, 기생충과 같은 균이 침입하는 감염성 임파선염과 자가면역질환처럼 우리 몸의 면역 이상으로 생기는 면역성 임파선염 등이 있습니다. 특히 동양인 젊은 여성에게 수 개월간 몸살감기처럼 반복되는 기쿠치병 (아급성 괴사성 임파선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서 진단이 까다로운 경우가 있습니다.

종양성 질환에는 림프관종처럼 주로 선천적으로 임파선에 물이 차는 양성질환도 있지만, 악성 림프종, 임파선 전이암 등 정밀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악성질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임파선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경부 진찰을 비롯하여 경부(목)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학적 검사, 혈액검사 및 조직검사 등 종합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진단에 가장 중요한 조직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정밀하게 하는 세침흡인검사, 총조직검사(코어생검)와 수술로 임파선을 적출하여 검사하는 절개 생검술이 있습니다.

치료 및 예후
임파선염의 경우는 약물로 치료하지만, 약물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 임파선암의 경우는 종류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또는 수술 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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